진해, 사천, 남해, 하동! 보수와 진보의 예측불허 본선 경쟁!

진해, 사천, 남해, 하동! 보수와 진보의 예측불허 본선 경쟁!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경남 16개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경선 결선을 치르고, 오늘 결과가 나온 두 곳입니다.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본선 만큼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 진해와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의 대진표를 조미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재선인 김성찬 현역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가 16명까지 늘었던 진해.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던 황기철 예비후보는 63살로,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미래통합당 이달곤 예비후보는 66살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 진해시되찾기시민연대 상임대표였던 정의당 조광호 예비후보는 49살로, 진해생협 이사장을 맡았습니다. 음악사랑예술단장인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재철 예비후보는 62살로, 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진해 사무국장입니다. 3선의 여상규 의원이 4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사천남해하동. 민주당 항공우주산업혁신특별위원장인 황인성 예비후보는 67살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출신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을 지낸 미래통합당 하영제 예비후보는 66살로, 산림청장으로 일했습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경선을 통과한 고외순 예비후보는 60살로, 식당과 사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소속의 현역 의원이 나란히 불출마를 선언한 진해와 사천남해하동.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을 보수진영 후보가 수성할지, 진보진영이 새롭게 입성할지, 예측불허의 본선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415총선 #경남총선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