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평생 돌아보니

60 평생 돌아보니

이번 겨울에 엄마와 함께 겨울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바닷가를 걷던 중, 엄마가 모래사장에 털썩 앉아 잠시 바다를 둘러보시더라고요 말 한마디 없으셨지만 왠지 깊은 감정이 느껴지는 뒷모습이었습니다 60 평생 엄마의 인생을 어찌 가늠할 수 있을까요- 이내 모래를 훌훌 털고 일어나 다시 함께 산책을 이어갔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오래도록 엄마와 함께 겨울 바다를 추억하고 싶습니다 #엄마 #추억 #겨울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