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외상성 뇌 손상도 뇌졸중 위험 키워" / YTN 사이언스

"가벼운 외상성 뇌 손상도 뇌졸중 위험 키워" / YTN 사이언스

가벼운 외상성 뇌 손상이라도 나중에 뇌졸중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뇌진탕이라고 불리는 외상성 뇌 손상은 스포츠 부상, 교통사고, 낙상, 등이 원인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병원 신경과 전문의 홀리 엘저 교수 연구팀이 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동맥경화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외상성 뇌 손상은 뇌경색 위험 32%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 외상을 2번 이상 겪은 사람은 뇌 외상을 겪은 일이 없는 사람보다 뇌경색 위험이 94% 높았습니다 뇌 외상 횟수가 많을수록, 외상의 정도가 심할수록 뇌경색 위험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는데 그 결과는 연령, 성별, 인종과도 무관했습니다 이는 뇌 외상을 겪은 사람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 신체활동 강화, 금연 등 뇌졸중 예방 대책이 중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신경 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 co kr) #뇌졸증 #뇌경색 #뇌손상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