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1119번 도로 성산에서 서귀포까지, 환상의 노을 드라이브 코스 제주 차박여행, 싱계물공원에서 캠핑카 고장 수리" 이야기

"라라의 집시 라이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부 라라의 일상 영상은 제주 광치기해변 포토존에서 성산일출봉 타임랩스와 2021년 11월 저녁 노을이 시작될 때 한라산 중산간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드라이브하며 촬영한 영상으로 구성하였고 2부 "라라의 캠핑스토리" 블로그 12편 "제주도 한 달 살기 첫 정박지 싱계물공원과 캠핑카 고장 수리" 이야기는 "한라산 억새 숲" 영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라? 궁금하신가요?♥ --------------------------------------------------------------------- 아래는 영상 1부 "라라의 일상" 나래이션 원고입니다 안녕하세요 라라입니다 오늘 영상 1부 라라의 일상은 저녁노을이 환상적인 한라산 중산간 1119번 도로 드라이브길을 소개해드리고 2부에서는 아름다운 싱게물공원에서의 고장난 캠핑카 배관 수리 사연을 라라의 나래이션으로 라디오처럼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라라의 일상속으로 슝 이번 제주살이도 한달이 지나갑니다 부부는 제주도를 떠나기전에 조금 아쉬웠던 곳을 다시 찾아가 보기로 해요 광치기 해변에서 성산일출봉 포토존을 둘러본 부부는 한라산을 조금 더 알아보기로 하고 해가지고 있는 서쪽의 노을을 바라보며 성산에서 서귀포까지 1119번 중산간 도로를 따라 뚱땡이랑 드라이브를 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일몰시간인데 서쪽 구름들이 노을을 가리고 있어요 어이쿠 조금더 일찍 산에 왔어야 했는데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 시간 남편은 뚱땡이를 제촉합니다 웅~~우웅 뚱땡이가 한라산 중산간 도로를 따라 서쪽 노을을 향해 달려갑니다 붉은 서쪽 하늘에 한라산 정상이 얼굴을 빼꼼히 내미는 찰나 조금씩 어둠이 내려오니 중산간 평원의 억새숲이 신비로운 모습으로 부부를 반겨주어요 와 자기야 너무 아름다워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지릅니다 아름다운 억새숲 풍차도 스쳐지나가고 처음가보는 마을들을 지나쳐가며 한라산의 노을을 만끽하고 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걱정 보따리를 끌러요 자기야 큰일인데 서귀포까지는 아직 멀었는데 해가 이렇게 빨리 질 줄은 몰랐어 이 도로는 밤길이 아주 위험해 차도 많은데다가 특히 동물들 로드킬이 걱정이야 남편은 뚱땡이 속도를 급히 줄입니다 그말을 듣고나니 주변이 갑자기 더 어두워지고 휙 하고 노루랑 고라니가 튀어 나올거 같아 가슴이 철렁해졌어요 여보 지금 산아래로 바로 내려가면 안돼? 남편에게 급히 질문을 해요 어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기는 내려가는 경사가 심하니 일단 서귀포까지 천천히 가자구 불과 30분전 그 아름답던 서쪽하늘 노을이 칠흑같은 어둠속으로 사라졌어요 갑자기 남편은 말 문이 막히고 저도 입을 꾹 다물고 뚫어져라 전방을 주시 해요 서귀포 이정표가 나오자 좌회전 뚱땡이가 산을 내려가기 시작해요 급경사 내리막 밤길 무심한 내비양의 맨트가 메아리 칩니다 과속방지턱입니다 급경사 커브길에 주의하세요 과속방지턱 한참을 내려오니 푸휴 남편이 길게 한숨을 내쉬고 뚱땡이가 밝은 4차선 도로에 진입을 합니다 부부는 제주도 서쪽 아지트로 곧장 달려갑니다 깜깜한 알뜨르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제가 푸휴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뚱땡이로 평소에 야간 주행을 거의 안하는 남편 오늘은 생각이 짧았다며 후회를 합니다 아마 다시는 중산간에서 캠핑카 야간 주행은 없을거예요 오늘 라라의 일상 속 팁을 드립니다 한라산 성산에서 서귀포까지 1119번 도로 중산간 드라이브를 추천드려요 단, 일몰 2시간 전에 출발하면 좋답니다 여기까지 라라의 일상을 마칩니다 --------------------------------------------------------- 안녕하세요^^ 남편과 저는 2021년 12월 3일 부부의 32주년 결혼기념일에 맞추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첫 영상을 업로드 했어요 1편은 "라라의 집시라이프"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라라의 의미와 채널 운영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구성했고요 당분간은 지난 3년여 남편과 함께 유랑생활을 하면서 포스팅해온 "라라의 캠핑 스토리" 블로그를 "라라의 집시라이프" 후반에 1회부터 영상으로 다시 편집하여 올리려 합니다 지금 부부의 캠핑카는 하우스카이며 오피스카 입니다 남편과 저는 2018년 봄 부터 대부분의 시간을 같은 공간에서 보내고 있어요 같이 비지니스도 하고 여행도 하고 때로는 좁은 차안에서 김치도 담아먹고 소소한 차량 내부 고장 수리도 같이 배워가며 직접 하고있답니다 부부는 평생을 지금처럼 살아가려합니다 "라라의 집시 라이프"를 응원해 주세요^^ ♥라라의 집시 라이프♥ gypsylifelala@gmail com 감사합니다 #타임랩스 #캠핑카여행 #한라산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