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개정 이민법 발효...난민 불법 월경 저지 / YTN
헝가리 정부가 유럽으로 가려는 중동 난민들의 불법적으로 입국하는 주요 경로를 전면 차단해 혼란이 예상됩니다 외신들은 헝가리 정부가 남부의 세르비아와 접경한 로즈케 지역의 기차 선로 주변에 경찰을 배치해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것을 저지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국경의 경찰관들에게 "불법 월경이 더는 경범죄가 아니며 징역형에 처하는 중범죄가 될 것"이라면서 이민법 개정안이 오늘(15일) 자정부터 발효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헝가리 의회는 지난 4일 정부가 발의한 이민법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이 개정안은 난민과 불법 이민자 규모가 수용 한도를 넘으면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고, 불법으로 국경을 통과하면 징역 3년형, 철조망을 훼손하면 5년형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헝가리는 지난달 28일 세르비아 국경 175㎞ 전 구간에 가시철조망 설치를 끝냈으며, 4m 높이의 추가 철조망 건설은 오는 10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