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가대표 관리 실태' 공익감사 청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체부, '국가대표 관리 실태' 공익감사 청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체부, '국가대표 관리 실태' 공익감사 청구 [앵커] 체육계 성폭력 폭로 파문이 가라않지 않고 있습니다 1주일전에 성폭력 비위 근절대책을 발표했던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속조치와 계획들을 추가로 내 놓았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계 성폭력 비위 근절 대책 후속조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9일 급하게 성폭력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보다 더 구체적인 시행 방안들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1주일 만에 다시 후속 조치들을 내놓았습니다 문체부가 오늘 내놓은 성폭력 대책 후속조치 계획에서 눈 여겨볼 내용은 문체부가 국가대표 운영실태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내용입니다 그간 문체부가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빙상 선수 폭행 등 체육계 비리에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했지만 또 다른 성폭력 비위 파문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문체부 오영우 체육국장은 "대국민 신뢰 확보 차원에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면서 주무기관인 문체부 역시 성실히 감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체육계 비리 업무를 전담하는 독립기관 스포츠 윤리센터 설립 추진 방안도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국회에서 '운동선수 보호법'이 발의됨에 따라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내놓은 대책들을 실천하고 관리, 감독하는 기관 설립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선수들의 성폭력과 관련해 책임론이 대두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사퇴와 관련해서는 문체부의 한계를 토로했습니다 대한체육회가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지위도 가지고 있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규정에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가 예산을 받는 대한체육회가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점과 관련해서는 감사를 통해 문제가 드러나는 대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