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에 군사·적십자회담 동시 제의 배경은? / YTN

정부, 북한에 군사·적십자회담 동시 제의 배경은? / YTN

■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오늘 회담 제의 특징과 배경 그리고 전망 등을 조금 더 자세하게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어서오십시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대북제재인데요. 이미 베를린 구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을 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굉장히 바쁘기도 했을 텐데 오늘 각 부처에서 지금 국방부, 대한적십자사, 통일부가 각각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바탕 이렇게 합니까? [기자] 이런 적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남북관계가 단절이 돼 있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새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된 것 같고요. 구체적으로 통일부는 적십자사의 발표를 후속적으로 설명하는 그런 차원이 되기 때문에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고 적십자사 문제는 어떻게 보면 이산가족 상봉 준비라고 하는 차원에서 두 달 정도 미리 제안을 해야 된다라는 차원에서 10월 4일날 이산가족 상봉을 하려면 8월 4일부터는 남북이 협의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 역산이 나오기 때문에 8월 4일이면 금방이잖아요. 그래서 오늘이 택일이 된 것 같고. 군사회담도 마찬가지입니다. 7월 27일에 군사분계선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자라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인데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협의, 지금 며칠 안 남지 않았습니까? 열흘도 안 남았기 때문에. 그래서 두 가지 다 약간 다른 성격의 회담이지만 날짜로 봤을 때는 오늘, 내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고 그렇다면 오늘 같이 하는 게 어떠냐 이런 판단을 하지 않았나 예상을 할 수 있는데 이런 것은 예전에 보기 어려운 그런 것이죠. [앵커] 두 가지, 지금 각자 부처에서 나온 얘기들 배경을 설명해 주셨는데 두 가지 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것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게 날짜가 겹쳤다라는 것이고 군사회담의 경우 7월 27일에 주목하고 이산가족은 10월 4일에 주목하다 보니까 역산해서 오늘 제안하는 날짜가 잡혔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먼저 남북 군사회담의 경우에는 지금 의제가 딱 뭐다, 이렇게 명확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기자] 서주석 차관의 발표를 보면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하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대하는 문제에 대해서 협의를 하자 이렇게 했는데 그 뒤에 국방부 출입기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