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2일차 - 호이안 바구니배

다낭여행 2일차 - 호이안 바구니배

#하나투어 #호이안 #바구니배 #다낭여행 패키지 항공스케줄상 실질적인 여행은 2일, 3일, 4일차 3일동안 진행된다 첫날은 비행기에서 이미 지나버렸고, 새벽에 도착해서 호텔에 들어갔다가 잠깐 눈부치면 이내 2일차 아침이 밝아온다 ㅎㅎㅎㅎ 그렇게 눈뜨고 호텔 조식먹고, 아이들을 위해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고나면(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에게는 딴거 없는듯 바다나 수영장만 있으면 몇시간이든 잘 논다 ㅎ) 금방 시간이 간다 보통 아침 11시정도 가이드 미팅을 하는데 이게 우리 시간으로 하면 오후 1시라 (배가 많이고픔 ㅎ) 그러니 아침에 좀 피곤하고 해도 꼭 일어나서 호텔 조식은 챙겨먹어야한다 특히 패키지 여행은 먹는게 참 중요하다 여행을 다녀보면 하루 종일 일정이 꽉 차 있어서 먹을때 잘 먹어야지 안그럼 날도 더운데 돌아다니기 힘드니 먹기 싫어도 조금이라도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암튼 그렇게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오행산-점심식사-도자기마을-투본강투어를 거치며 호이안 방향으로 이동한다 호이안은 벳남이 도시관광 정책의 일환으로 구시가지 전체를 관광상품화 한곳으로 과거 벳남의 모습을 볼수있는 우리나라로 보면 민속촌(?)같은 분위기를 내는 곳이었다 바구니배는 원래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바구니모양의 배로(실제로 바닷가 근처에 가보면 조업중인 바구니배가 심심치않게 보였다 ㅎㅎ) 그 배를 이용해 관광상품화 한것이라 한다 벳남의 어느 시골마을에 소득 창출을 위해 한 한국인이 바구니배를 가져와 투어 상품으로 만들어 벳남 사람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것이라는 설명 특히 이 바구니배를 타는곳이 원래 과거 베트남전에서 우리 한국군에 의해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학살당했는데 바로 그 마을들 중에 하나라한다 그래서 원래는 이 마을 사람들에게 한국은 (우리나라 일제식민지 시절 비슷하게) 무척 좋지않은 감정이 있었지만 이런식으로 (엄청 오랜시간동안 ) 해당 마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수익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하면서 지금은 한국, 한국사람을 무척 좋아하게되었다한다 물론 그런의미가 있으니 어지간하면 옵션 30$/1인 바구니배를 이용해주자~~ 라는 취지도(?) ㅋㅋㅋ 그런 스토리와 역사까지 쭈~~욱 알려주면서 바구니배를 얘기하는 매우 자연스러운 연결 멘트의 가이드!!ㅋㅋㅋㅋ 결국 우린 넘어갔다 ^^;; 아이어른 5명 모두 바구니배 고~ㅋㅋㅋ 근데 다른건 몰라도 정말 이 바구니배를 운항(?)운전(?)하는 현지인들은 울트라 하이텐션이었다 찐으로 즐거워 보였다고 해야하나? ㅋ 이건 말로 표현이 안되니 다들 꼬 한번 타보길 권한다 바구니배를 타면 (2명이 함꼐 탄다 ) 쉴틈없이 여기저기서 우리나라의 트로트 음악이 막 울려퍼지고 뱃사공들이 따라부르고 (어설픈 한국어로 ㅎ) 암튼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다 주의 사항으로는 가끔 뱃사공이 배를 빙빙 돌리기도 하는데 갠적으로 난 어지럼증에 취약해서 ㅋㅋ 나 처럼 어지러움에 취약한 사람은 미리 배를 돌리지 말아달라는 얘기를 하는게 좋다 (놀이동산 커피잔 돌아가는 수준이 아니다 ㅎㅎㅎ) 호이안 바구니배는 한번 탈만하다~! ㅎㅎㅎㅎ(지루한 여행에 살짝 텐션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