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경에서 텐트 생활하는 난민들 / KBS뉴스(News)

멕시코 국경에서 텐트 생활하는 난민들 / KBS뉴스(News)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정책으로 멕시코 국경에서 인도적 구호 위기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입국을 거부 당한 난민들이 멕시코 국경에서 텐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이 이들을 일단 멕시코로 추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르자/미국 시민자유 연맹 변호사 : "난민들의 열악한 캠프 생활과 익사등 이들의 죽음은 미국 정책 때문입니다 "] 2천명이 모여있는 이곳 캠프에서 야외 화장실은 몇개가 안됩니다 난민들은 오염된 더러운 강물에서 목욕을 하고 빨래를 합니다 [CNN 기자/난민 통역 : "물이 더럽지만 옷이 더러워 보여선 안된다고 말하네요 "] 멕시코 국경 캠프촌에서 생활하는 난민들은 5만 5천명이 넘습니다 이들이 미국의 법적인 이민 심사를 언제 받을수 있을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이런 사실을 외면한 채 트럼프 정부는 미국에 몰리는 불법 이민자들이 줄었다며 이민정책이 성공적이라고 강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