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 주일예배 설교, "평화와 번영의 때를 기다리라!"(전3:1, 11-14)
오늘의 성경 말씀: 전3:1, 11-14 1 범사가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I 2024년의 회고 1 오늘은 2024년의 마지막 주일이다 2 회고해보면 2024년은 정말이지 제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3 올해 대한민국은 최고 리더쉽의 부재로 말미암아 나라는 혼돈 상태였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있던 해였다 4 지난 12월 3일에 윤석렬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비상계엄 발동과 해제로 말미암아 국가는 신인도가 땅에 떨어지고 주식시장은 곤두박질치며 환율은 끝도 없이 올라가고 있고, 외국 투자자들과 국내 투자자들은 자금을 해외로 이전하고 있으며, 중소 및 소상공인들은 불경기가 너무도 심해 30%이상이 폐업을 단행할 만큼 경제는 나락에 떨어지고 있다 5 현재로서 이 나라와 국민들은 그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있는 형편이고 도무지 이 난국은 극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II 범사에는 하나님께서 정한 때가 있다 (본문해석) 1 모든 일에는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는 다 그 때가 있다 (본문1절) 범사가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전3:2-8) 날 때-죽을 때, 심을 때-뽑을 때, 죽일 때-치료할 때 헐 때-세울 때, 울 때-웃을 때, 슬퍼할 때-춤출 때, 돌을 던져 버릴 때-돌을 거둘 때, 안을 때-안는 일을 멀리할 때 찾을 때-잃을 때, 지킬 때-버릴 때, 찢을 때-꿰맬 때, 잠잠할 때-말할 때, 사랑할 때-미워할 때, 전쟁할 때-평화할 때 (예화) 때를 모르는 자들을 “시절”이라 한다 (충청방언) 2 시간의 때를 지키지 않는 자들에게는 시간의 저주가 임한다 (1) 전도서 3장 2절에서 8절까지에서 보듯이 때를 맞추지 못하면 망한다 이것은 씨를 뿌려야할 때 씨를 뿌리지 않고, 열매를 거두어야 할 때 거두지 않으면 쪽박을 찬다 (2) 학생들이 공부할 때 공부하지 않고 젊어서 일해야 할 때 일하지 않으면 시간의 저주가 임해 거지가 되거나 망하는 것이다 (3) 신앙인들이 주님 말씀대로 믿음의 때 즉 기도할 때 기도해야 하고, 말씀 읽을 때 말씀 읽지 않고, 전도할 때 전도하지 않고, 예배드릴 때 예배하지 않고, 이웃 구제할 때 이웃 구제하지 않으면 주님께 엄청 혼날 것이다 3 모든 일의 과정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이루어지는데 인간이 스스로 억지로 때를 만들다보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이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지럽히면 하나님의 엄위한 처벌 즉 저주가 임한다 (본문11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 하나님의 만물 창조-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심-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심 (2) 하나님의 섭리-사람은 측량이 불가 4 사람은 하나님의 때를 알 수도 없지만 사는 동안 기쁜 마음으로 선을 행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본문12절)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5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은 앉아서 점을 치고 운명을 감정하며 스스로 하나님의 권능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시고 땀을 흘려 노고를 아끼지 않으면서 그 과정 자체를 낙으로 여기며 사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본문13절)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6 인간이 때를 알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섭리요 그 분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방법이기에 우리는 오직 그 분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가운데 그 분께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려야 하는 것이다 (본문14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III 2025년은 평화와 번영의 때: 결론 1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는 이미 만세전부터 그 분이 정해놓으신 스케줄에 따라 그대로 진행되는 것이다 (본문1절, 11절) 2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에 현재의 모든 고난과 역경과 환난과 슬픔을 극복하게 하시고 결국에는 우리를 평화와 번영으로 이끄신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3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의 말씀처럼 인간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일을 이루려고 하지만 궁극적으로 일을 이루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나라가 현재 가장 어두운 상태에 있는 것은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해처럼 밝은 미래가 하나님에 의해서 곧 열릴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4 오늘 말씀의 결론은 현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괴로워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그 때가 다가오실 것이기에 그 분을 경외하면서 우리가 기도하고 그 말씀을 실천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선을 행하며 살아갈 때 그 분께 영광을 돌릴 새해 2025년은 평화의 번영으로 우리에게 밝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