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석열 당선인 "여소야대 상황, 민주주의·정치 성숙 기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윤석열 당선인 "여소야대 상황, 민주주의·정치 성숙 기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윤석열 당선인 "여소야대 상황, 민주주의·정치 성숙 기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회에 마련된 국민의힘 선거 상황실에서 당선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 국정운영 방향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기자]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질문드리고 싶은 부분이 어제 호남 득표율을 보면 조금 당에서 기대했던 기대치와 못 미치는 부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국민통합도 지역통합이 시대적 그리고 국정과제로 주요하게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민통합의 그리고 지역통합 관련해서 당선인께 갖고 있는 비전, 철학이 어떠신지 그 질문을 하나드리고 싶고요 두 번째로 선거 과정에서 공약제도 많이 하시고 계획을 내세우신 게 많은데 어쨌든 입법이 전제돼야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의회 상황이 이제 여소야대 압도적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아까도 협치를 강조를 많이 하셨는데 협치가 가장 우선이 돼야 될 텐데 거대 야당과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나가실지 그 두개를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국민통합과 우리 지역 감정 문제를 우리가 풀어나가는 그 방안은 모든 지역이 공정하게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야 된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저는 일단 대통령 선거가 이제 끝났습니다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더 뒤돌아볼 이유도 없고 오로지 국민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길만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 국가에서 여소야대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또 삼권분립이라는 것도 어느 당이 대통령 행정부를 맡게 되면 또 다른 당이 의회의 주도권을 잡게 되는 하는 것이 크게 이상할 일이 없고 또 그런 여소야대 상황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치가 훨씬 성숙돼갈 수 있는 그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을 위해서 국익을 생각해서 하는 일인데 여당이든 야당이든 다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서 일하러 우리 다 국회에 오신 분들이고 하기 때문에 저는 믿습니다 [기자] 일단 저도 당선 먼저 축하드립니다 말씀 모두발언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소통을 시도하실 건지 예컨대 기자들과의 만남을 몇 회 가지신다고 말씀을 해 주신다거나 혹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민청원 게시판 같은 경우로 국민과 소통을 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국민과 소통을 하시겠는지 말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우리 기자 여러분들과 간담회를 자주 갖겠습니다 언론 앞에 자주 서겠습니다 좋은 질문을 많이 제게 던져 주십시오 일단 정부를 우리 지금 대한민국 정부가 오래 전부터 디지털화돼 왔는데 그걸 원플랫폼으로 구축을 해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하고 그건 우리 단순한 소통의 문제를 떠나서 정부의 공공서비스와 또 국민들의 바람과 이런 것들이 서로 양방향으로 왕래를 하면서 국민들의 뜻을 더 받들고 행정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이고 이렇게 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그건 뭐 정부에 앞으로 국가 행정이 나아가야 될 방향이고 우리 기자분이 말씀하신 국민과의 대통령으로서의 소통 문제는 어쨌든 우리 언론을 통해서 소통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제가 자주 여러분들 앞이 서겠습니다 [기자] 당선 축하드리고요 지금 이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곧 꾸려질 텐데 오늘 오전에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으로 내정이 됐고 장제원 의원님이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요 좀 어떻게 인사 구성을 생각하고 계신지와 이 인수위원회는 국정 방향을 미리 볼 수 있는 시간일 텐데 어떻게 구성하실 계획인지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아직 인수위원회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빠른 시일 내에 좀 구상을 해서 국민들 보시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빨리 출범을 시키겠고요 그리고 당선자 비서실은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또 지원하고 하는 일들을 하는 두 달간의 일들인데 하여튼 좀 소규모로 효율적으로 빨리 그것도 조직을 해서 인수위원회를 지원하는 그리고 또 중요한 인사를 검증하고 하는 그런 초기 역할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뭐 원래는 이런 거를 선거운동 기간에도 준비를 해 놓은 경우가 많다고 그랬는데 저희는 사정상 그러지는 못했고 하여튼 신속하게 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우선 당선 축하드립니다 문재인 정권 출신으로서 정권을 넘겨 받게 되셨는데 향후 문재인 정권, 전 정권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가실지 궁금하고요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계속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시면서 수사가 좀 강력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변함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오늘 아침에도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제 제가 생각할 거는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에게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느냐, 그거 하나만 생각해야 되는 그런 입장이고 현 정부와 잘 협조해서 국민들께 불편 없이 정부 조직을 인수하고 또 지금 정부에서 추진한 일들 중에 저희가 계속 이어서 지속적으로 해야 될 과제들은 그렇게 관리를 하고 또 새로운 변화를 줘야 될 부분에 대해서는 또 과감하게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대장동 얘기는 오늘은 안 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그런 모든 문제들은 시스템에 의해서 가야 될 문제 아니겠습니까? [기자] 당선 축하드립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는지, 자세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본 기시다 총리랑 어떤 관계를 만들고 싶은지 그런 생각이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다른 모든 국가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한일 관계는 과거보다는 미래에 어떻게 하는 것이 양국에게 이익이 되고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지 그걸 우리가 잘 찾아나가야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한일 양국이 미래를 향해서 서로 공동의 협력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또 우리의 과거 부분에 대해서도 진상을 규명하고 또 서로가 정리하고 해결할 문제들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한미양국의 공동의 미래의 양국 이익이고 또 우리 한일 미래 세대, 우리 청년들과 미래 세대가 지향해야 될 점이 무엇이냐 그런 점에 중점을 두고 한일 관계를 생각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어제 결과를 보면 사실 당내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굉장히 근소한 득표 차이였는데요 배경에 사실 젠더 갈라치기에 대한 전략이 주효하지 않았나라는 분석이 이제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분석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이부분에 대해서 근소한 표 차이 원인을 정확하게 무엇으로 보고 계시고 그리고 출구 조사 결과의 성별 격차가 뚜렷한데 이 부분 어떻게 해결하셔서 통합으로 이끌어내실 건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저는 어제 투표결과를 보고 다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젠더 성별로 갈라치기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 남녀의 양성의 문제라고 하는 것을 집합적인 평등이니 대등이니 하는 문제보다는 지금 이제 어느 정도 우리 법과 제도가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개별적인 불공정 사안들에 대해서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강력하게 보호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쭉 가져왔습니다 이것이 선거 과정에서는 그런 식으로 오해도 받고 공격도 받았습니다마는 남녀의 성별을 갈라치기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그런 거는 없으니까 오해하지 마시고 오히려 저는 그렇게 하는 것이 여성을 더욱 안전하고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저는 늘 생각해 왔습니다 [기자] 당선인 당선 축하드립니다 민생 관련해서 질문 한 가지 드릴 텐데요 앞서 후보 시절에도 당선 즉시 비과학적인 방역지침에 대해서 철폐하겠다 영업시간 연장하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이걸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으신지요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지금부터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손실 보상과 또 이분들에 대한 긴급 구제를 포함해서 방역과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문제에 대해서 바로 인수위를 구성하면서 검토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코로나와 관련된 문제를 전부 경제 문제, 방역 문제, 보건 문제, 의료 문제를 전부 종합적으로 다룰 인수위 내 조직을 구성할 생각입니다 [기자] 아까도 질문 나왔듯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어쨌거나 합동이 되게 중요한데 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했었는데 안철수 후보의 역할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일단은 신속한 합당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리고 우리 안철수 대표님은 어쨌든 우리 당과 그리고 정부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시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습니다만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내용 구체적으로 궁금하고, 아까 말씀하셨지만 문재인 대통령과의 구체적인 통화 내용도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효율적으로 정부 인수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을 하셨고 바이든 대통령께서는 하여튼 취임 후에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한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그런 논의를 기대한다는 취지의 얘기를 하셨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또 다음 일정도 있으시고 또 다음 기회가 있으니까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해 주시는 거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고맙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기자 여러분 앞으로 많이 도와 주십시오 국민들과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잘 도와 주십시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윤석열 #대선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