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켈 "힘든 겨울" 경고...독, 코로나19 신규확진 최고치 / YTN 사이언스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부분 봉쇄가 예고된 독일에서 신규 확진자가 만7천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독일 보건당국은 28일 하루 사이 새로 발생한 확진자가 만6천7백여 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연방하원 연설에서 "힘든 겨울이 될 것"이라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사람이 최근 10일 사이에 두 배로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세지자 연방정부와 16개 주 정부는 다음 달 2일부터 말까지 부분 봉쇄 조치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 모임은 2가족으로 제한되고 최대 10인까지만 가능합니다. 여행객의 숙박이 제한되고 영화관 등 문화시설의 영업도 중지됩니다. 요식업은 방문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고, 상점은 10㎡당 손님 1명만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