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서 취객 상습절도 40대 여장남자 구속
이태원서 취객 상습절도 40대 여장남자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태원 등에서 취객들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4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용산구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46살 최 모 씨가 취해 잠들자 최씨의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태원과 인천 등에서 최 씨 등 3명에게서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여장한 김 씨는 남성들과 어울려 술을 마신 뒤 상대가 취해 잠든 틈을 노려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