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 대한민국] 3.까막눈 조선이 문화를 창조하게 된 대서사극: 문맹률 90% 나라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으로.

[공화국 대한민국] 3.까막눈 조선이 문화를 창조하게 된 대서사극: 문맹률 90% 나라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으로.

한글을 멸시하고 한문에 집착한 지식인들 탓에 조선 백성은 500년 내내 까막눈 신세를 면치 못했다. 90%가 까막눈이었던 조선은 식민시대 종료 후 문맹률 80%에 이르는 문맹국으로 해방을 맞았다. 1948년 치러진 선거는 까막눈을 위해 이름과 함께 ‘작대기’로 입후보자 이름을 표시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53년 ‘문맹국민 완전퇴치 계획’을 세우고 5년 동안 민관합동으로 성인 한글교육을 실시했다. 1958년 말 대한민국 문맹률은 4.1%로 급감했다. 교육은 문화적 각성을 촉발시켰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문화(文化)를 찾는 문화 강국이 됐다. 참고문헌 박영효, ‘사화기략’ 경성부, 국역 ‘경성부사1′(1934), 서울역사편찬원, 2012 혼마 규스케, ‘조선잡기’, 최혜주 역, 김영사, 2008 헐버트, ‘사민필지’ 서문, 1891 헐버트, ‘조선 문자(Korean Alphabet), 코리안 리포지터리 1896년 6월호 박천홍, ‘활자와 근대’, 너머북스, 2018 노영택, ‘일제시기의 문맹률 추이’, 국사관논총 51집, 국사편찬위, 1994 이주환, ‘1945~1949년 북한에서의 문맹퇴치운동 연구’, 한국독립운동사연구 25집,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5 교육부, ‘한국 성인 문해 교육의 발전과정과 성과’,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