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군 유해 송환할 빈 관 北에 전달 / YTN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6. 12 군사 회담에서 합의한 유해 송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기로 한 관이 넘어오고 있는데요.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아까 첫 소식으로 전해드리기는 했는데 미군 전사자 유해를 담은 빈관이 북측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내용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저희는 빈관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주한미군이 좀 전에 기자들한테 공지문을 보냈어요. 그러니까 그 표현을 보면 나무로 된 임시 운송케이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관의 형태라고 되어 있었겠죠. 유해를 담을 수 있는, 유해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이제 한국전쟁이 종결된 지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이제 인골 이런 형태가 되겠죠. 이런 부분을 예우를 갖춰서 담은 운송 케이스를 판문점을 통해서 북측에 한 100여 개 전달했다. 그리고 이제 또 하나 주목해야 될 부분이 금속관을 자료 화면에서 지금 보신 형태로는 저런 알루미늄 금속관을 용산 미군기지에서 오산미군기지로 옮겼다. 갯수는 한 158개. 그러니까 답이 나온 거죠. 200여 구라고 했는데 이번에 전달받을 유해가 한158구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추정할 수 있는 조금 전에 미군 관계자들이 기자들한테 공지문을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어쨌든 한 오늘 중으로, 아마 좀 며칠새에 계속 이런 유해를 담을 수 있는 함이라든가 관이 판문점을 통해서 북으로 전달되면 그건 북측 관계자들이 거기서 유해를 담아서 다시 운송하는 그런 순환 과정을 거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통해서 유해 송환이 이루어질지 예측을 해 본다면요. [기자] 지금 자료 화면에 앞서 보여드렸습니다만 판문점을 통해 과거에 두 가지 방식이 있었어요. 사실은 미북 간 유해 발굴이 1988년 태국에서 양측 참사관 회의를 통해서 했는데 실제 유해 발굴시장은 1996년도에 이뤄졌거든요. 그래서 지금 화면 설명을 드리면 2007년도 4월 당시 빌 리차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방북했을 때 판문점을 통해서 당시 유해 6구를 운송을 했던 방식이거든요. 저런 방식이 있었고 그 다음에 1996년도에 했을 때 미군 수송기가 북한을 들어가서 네 구의 유해를 담아서 일본 도쿄 근처에 요코다 공군기지로 이송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크게 말씀드리면 2가지 방식이죠. 육로 방식이 있고 공로인데 공로로는 수송기라고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편을 이용한 방식인 건데 그런데 이번에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금 미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걸 보면 한 200여 구 이상이 될 것이다라고 하는데 이 많은 것을 지금 화면에 보이겠지만 의전을 전사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전 행사를 해야 되는데 1구, 1구마다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그러니까 아무래도 지금 설명을 해 드리면 나무로 된 임시함이 북으로 전달됐으니까 판문점에서 받아서 북측으로 넘겨받으면 주한미군이 이 함을 평택 미군 기지라든가 이런 데 캠프 함프리프에서 예우를 갖춰서 하와이로 운송하지 않을까 판단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러면 언급한 대로 지금 유해를 넘겨받는다면 그 다음 절차는? [기자] 사실 우리나라도 대한민국도 동작동 국립묘지 유해발굴사업단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전쟁 전사자들 유골을 DNA 검사를 해서 가족을 찾고 가족에게 후손들에게 인계하는 이런 절차를 받게 되죠. 역시 미국 역시 이런 부분을 되짚을 가능성이 있는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가장 경험이 많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