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집단 감염 확산...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하나? / YTN

소규모 집단 감염 확산...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하나? / YTN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섰지만 코로나19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소모임 중심의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 보건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교수와 함께 현재 방역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백순영] 안녕하세요 [앵커] 조금 전에 저희가 속보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오늘 신규 확진 환자가 61명입니다 금요일부터 지금 사흘 연속 60명대로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백순영] 지역사회 감염이 30명, 40명 이렇게 늘어났다가 줄었다 하면서 또 해외 유입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평균적으로는 지금 60명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5월 초 이후부터 계속 증가하는 추세가 아주 미묘하게 증가하고 있고 아직 줄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에요 또 양상이 좀 다른 것이 5월 초 이후에 6월부터 우리가 생활방역으로 들어가면서 사실은 그때 이태원발, 리치웨이 해서 대규모 발생이 많이 나타났었거든요 그런데 이 리치웨이 이후에 대전, 광주 이런 데에는 다단계 방문판매 쪽에서의 시차적으로 봐서도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역학조사는 다 나타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것이 일단 대전에서 시작했을 때 굉장히 확산속도가 빨랐었거든요 그러더니 광주에 가서도 사실은 확산속도가 굉장히 빨라요 그런데 지금 대구에서도 사실 87일 만에 두 자리 환자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거기는 한정적인 것으로 보이고 일단은 그 이후 확산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전체적으로 봤을 때 숫자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일단은 지역사회 감염을 나타내는 깜깜이, 즉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들이 13%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게 지금 5월 초 5%부터 시작해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줄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전체적인 환자 숫자보다도 이런 지역사회 감염이 너무 빈발하게 소규모로 산발적으로 나타난다는 것과 또 지역 전국적으로 퍼져 있다는 것 또 이것들이 지금 어느 정도 통제는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위험한 부분들이 너무 많다 하는 것이 지금 걱정입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특히 아까 생활방역 이후로 숫자가 계속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사흘 연속 60명대지만 50이라는 숫자는 말이죠 저희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으로 그렇게 보는 수치입니다 이 1단계 기준을 넘어서는 수치의 신규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을 하면서 정부에서도 상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현재 상황을 보면 매우 엄중한 시기고, 방역당국과 중대본 차원에서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건 분명합니다 1단계에서 아마 그 위험도가 높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을 분명한 사실입니다 [앵커] 문제는 말이죠 앞서 교수님 말씀해 주신 대로 5월, 6월 생활방역 이후에 클럽발, 방문판매업체 여러 가지로 수도권에서 주로 발생을 하다가 이제는 비수도권입니다 수도권을 넘어서 대전, 광주, 대구 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자칫 전국적인 확산세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백순영] 지금 약간 숫자에 미묘한 부분의 차이가 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