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시장 ‘큰 손’ 중동에서 주목하는 K-방산…UAE 대통령도 관심 / KBS  2023.02.28.

무기시장 ‘큰 손’ 중동에서 주목하는 K-방산…UAE 대통령도 관심 / KBS 2023.02.28.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이 넘도록 끝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 국의 무기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무기 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는 중동 지역 최대의 방산박람회에서는 특히 드론 등 무인 기술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무기 판매에 나섰고, 한국 방산업체들도 총출동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통적인 장갑차와 미사일, 수송헬기가 첨단 기술과 만났습니다. 물 속의 위험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해군 무인함정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렌 거터/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 고문 : "위협 중 하나는 수중 지뢰입니다. 위협을 발견할 수 있고, 이를 요격할 수 있는 장비가 잘 갖춰진 선박이 필요합니다."] 2년 마다 열리는 중동 최대 방산박람회, 이번 박람회에는 65개국 1300여 개 방산업체가 첨단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매 회마다 참여국이 늘어 올해는 9개국이 새롭게 참가했습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참가해 소총 등 무기 판매에 나섰습니다. 한국 방산업체들도 29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한국관을 직접 찾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어성철/한화시스템 대표 : "어떤 범위에 있는 미사일을 잘 방어할 수 있느냐, 이런 걸 물어보셨고 이게 360도 회전하면서 잘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느냐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셨고요."]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압둘나시르 알 하미디/IDEX 대변인 : "우리는 (한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양국 모두에게 기대되는데 특히 UAE는 국방분야에서 한국으로부터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나타난 것처럼 최근 드론 공격이 효과적인 공격 방식으로 떠오른 가운데 AI를 이용한 첨단 무인 무기들이 어느 때보다 주목을 끌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박현성/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조영은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중동 #방산박람회 #한국_방산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