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으로 위장해 총소음기 밀반입(2022.04.13/뉴스데스크/MBC경남)
#총포소음기#밀반입#자동차연료필터위장#위협 ◀ANC▶ 총을 발사할 때 소리를 줄여주는 소음기를 자동차 연료필터로 위장해 국내로 밀반입하던 수렵단체 회원이 검거됐습니다 총소리를 줄여 민가 근처에서도 더 많은 수렵을 하려 게 목적이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VCR▶ 중국의 한 인터넷 구매 사이트입니다 자동차 연료필터를 검색하자 색상부터 설치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실제 연료 필터가 아닌 총포에 부착하는 소음기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수렵단체 회원 40대 A씨는 2019년 12월부터 12차례에 걸쳐 소음기 28개를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9천원에서 2만 5천원으로, 18만 원 이하 수입품은 통관 절차가 간소화된 점을 노렸습니다 (S/U)"경찰에 압수한 자동차 연료 필텁니다 겉으로 보기엔 연료 필터와 큰 차이는 없지만 안을 살펴보면 필터 기능이 없는 총포 소음깁니다 ◀SYN▶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연료 필터 자체로도 사용할 수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필터로 할 만한 내부에 어떤 구조물도 들어가 있지 않았고요" 소음기를 사용한 것은 사격시 소음이 30 데시벨 정도 줄어 들어, 민가 근처에서도 수렵이 손쉬워지기 때문입니다 ◀INT▶손종수 경남경찰청 안보수사2대장 "조수 포획을 했을 때 마리당 보통 한 5천 원에 서 6천 원 정도 (한전이) 비용 지불을 하다 보 니까 아무래도 소음기를 끼워야 민원 발생 소지 가 현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 하지만 민간인이 소음기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인데다, 민가 주변에서의 사냥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경찰은 또 소음기를 밀반입한 A씨가 총포 소지 허가가 취소됐는데도, A씨에게 총포와 실탄 등을 빌려준 수렵단체 회원 7명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END▶ [MBC경남 NEWS 제보]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TEL - 771 2580 / 250 5050 카카오톡 ID - MBC경남 홈페이지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