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박인터뷰] 올여름 최고 폭염?…"확률 자체론 높지만 기록 경신은 어려울 듯" / JTBC News

[담박인터뷰] 올여름 최고 폭염?…"확률 자체론 높지만 기록 경신은 어려울 듯" / JTBC News

<담박인터뷰> 진행 - 전용우 선임기자 대담 -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일시 - 2023 6 23 대기과학자인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은 JTBC 담박인터뷰에서 "지구 온도가 0 1도 증가할 때마다 극단적인 날씨는 어마어마하게 빠르게 증폭 하는 상황"이라며 고속도로에서 고속 주행하는 차량 안전에 비유했습니다 산업화 이전보다 현재 1 1도 높은 지구온도가 시속 110km 주행이라면 기상 재앙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1 5도는 150km 상황으로 순식간에 속도가 올라간다는 설명입니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7년 뒤 2030년 1 5도 상승에 도달한다는 분석 결과도 제시했습니다 가열되는 지구에서 "폭염은 점점 세지고 길어지는 추세가 분명하다"며 "올 여름 최고의 폭염이 나타날 확률 자체는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최고 온도를 경신할 것이라고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탄소 중립' 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주제어가 쉽게 체감되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미세 먼지는 공기 중에 버티는 기간이 일주일 정도지만 온실 가스는 한 번 나오면 수백 년 수천 년 그대로 남는다"고 했습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세대의 문제인데 반해 온실가스는 누적성 때문에 기후위기를 가중시킨다는 경고입니다 조천호 전 원장은 최근 온라인에서 주목된 "7월에 사흘 빼고 비" 전망을 어떻게 봐야할지,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 북극곰·산호초 증가를 기후 위기의 개선 사례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풀어냈습니다 #여름 #폭염 #기상이변 #담박인터뷰 #전용우기자 #조천호원장 본방 후 유튜브에서 앵커들과 더 가까이!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