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변상욱, '트윗 발언' 논란 이후 한 달 만에 복귀 / YTN

[뉴있저] 변상욱, '트윗 발언' 논란 이후 한 달 만에 복귀 / YTN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변상욱 앵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인터뷰가 있는 저녁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이분의 거취, 이분의 근황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셨죠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에 변상욱이 없었던 시간이 벌써 한 달 넘게 흘렀습니다 긴 말 필요 없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또 여러분이 직접 물어봐주십시오 #0945번의 유료문자, 유튜브, 팟빵 댓글 모두 열려 있습니다 모든 의견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변상욱 앵커 어서 오십시오 [변상욱] 안녕하십니까? 변상욱입니다 [앵커] 그동안 한 달 가까이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변상욱] 글쎄요 일단 부족함을 반성하는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한 거였으니까 그동안 제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었고 어떤 부분에서 사고가 경직돼 있었는가 그리고 어떤 점에서 세상을 보는 눈이 편협해져 있는 건 아닌가 이런 것들이 자숙하면서 보낸 시간이었고요 그러면서 읽지 못하고 쌓아만 뒀던 사회 문제라든가 저널리즘에 관한 자료들도 다시 꺼내 읽으면서 정리도 하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앵커] 그런 부분들을 하나하나씩 들어보겠습니다 사실 선배님과 이 자리에서 진행하다가 저희가 이런 구도로는 저희가 프로그램 론칭할 때 리허설 할 때도 앉지 않았던 구도인데 그 논란의 트위터 글 말입니다 논란이 됐을 때 어떤 심경이셨습니까? [변상욱] 글쎄요 제가 사용하는 아이디가 메일 주소로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몰래 숨어서 직무를 수행한다는 뜻이고 또 하나는 그냥 영어로 하면 어리틀, 보잘것없는 한 사람, 이런 뜻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독립된 저널리스트로서 자유롭게 활동한 기간이 상당히 길었기 때문에 잘 인식을 못했는데 제가 그렇게 남들한테 영향력이 있는 한마디하면 확 퍼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이번에 새삼 무겁게 느꼈습니다 특히 YTN 앵커라고 하는 직분이 계속 소개되면서 내가 그동안 언론인으로서 수행해 왔던 것이 자리가 많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구나 깜짝 놀랐고 그래서 앞으로 더 무겁게 생각하면서 언론인 생활을 해야 하는 거구나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죠 [앵커] 그렇군요 트위터를 보니까 8월 25일 사과의 글을 올린 것을 끝으로 트위터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으셨더라고요 [변상욱] 그렇죠 일단 어떻게 보면 필화죠 부적절한 글을 올려서 문제가 된 거니까 반성하는 차원에서 글을 더 이상 올릴 수 없었고 다만 SNS를 통해서 저에게 많은 의견들과 질책을 주시는데 그걸 안 읽는 건 또 도리가 아니어서 사실 글을 올리진 않았습니다 읽는 것은 꼬박꼬박 다 읽으면서 이거는 이런 뜻에서 이런 것을 지적하시는 거구나 꼼꼼히 정리를 해서 한동안은 열심히 읽었고요 그다음부터는 최근 정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이슈들 공정함의 문제라든가 사회 정의 기울어진 운동장 청년의 미래 이런 주요한 키워드들이 등장했기 때문에 그것과 관계된 글들은 꼼꼼히 다 읽으면서 어떤 분들이 어떤에서 이런 글을 쓰시는가를 공부했죠 [앵커] 보니까 트위터 팔로워가 15만 명에 육박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조금 줄어든 수치인 것 같습니다 [변상욱] 14, 15만 정도 [앵커] 이게 사실 언론인으로서 SNS의 활동도 사실은 놓칠 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SNS 활동을 할 계획이신지요 [변상욱] 일단 글을 올리는 것은 자제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요 왜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