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점'의 예술ㆍ녹턴 시티 (윤협ㆍ롯데뮤지엄 2024/3)
□윤협(1982~ ) 서울출생으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 스케이트보드를 기반으로 한 벽화, 라이브 페인팅, 음악앨범 커버작업을 통해 자신의 시각적 경험을 선과 점으로 연결해 운율을 지닌 독창적 작업방식으로 인정받고있다 서브컬처를 밀접하게 경험한 듯한 그의 작품은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깊이 공감할 수있는 주제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것이 멈춘 듯 고요한 밤, 흐르는 빛 사이로 작가가 들려주는 녹턴을 통해 진정한 도시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눈을 갸스름하게 뜨고 점 선들을 보면 어렸을 적 밤 거리의 네온사인을 보는 듯 차갑기도 따뜻하기도한 이느낌 □저글러(Juggler) 자신의 회화 속 점과 선에서 얼굴을 발견한 작가는 이를 변형한 휴머노이드 입체조각 저글러를 탄생시킴 □리틀 타이탄(Little Titan) 디자이너 김도희와 협업으로 제작한 도자인형 으로 유년시절 문구점에서 수집한 추억의 장난감에서 영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