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초고층 아파트 신축공사장 화재..3시간만에 진화[목포MBC 뉴스데스크]
[목포MBC 뉴스] 오늘(16) 새벽, 목포에서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던 아파트 4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콘크리트를 말리는 양생작업을 위해 불을 피워 놓았다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정은 기자입니다 ◀END▶ 아파트 47층에서 시뻘건 불길이 쉴새없이 타오릅니다 불은 아파트 옥상 전체를 집어삼킬 듯 계속 번져나갑니다 오늘 새벽 3시 30분 쯤, 목포의 한 초고층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사장 인근 주민들이 놀라 집 밖으로 나오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SYN▶목격자 많이 났어요 그냥 많이 났어요 저기지금 이 바로 뒷동 104동 옥상에서 탔어요 목재가 탔다고 하더라고요 현장 말로는 소방차 10여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불이 난 곳이 47층이어서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파트가 준공 전이라 임시 소방시설밖에 없어서 소방대원들은 직접 건설용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불을 꺼야 했습니다 s/u 불은 천막과 자재를 태우고 2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INT▶홍영호 / 목포소방서 화재조사팀장 "평소에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현장 도착하자마자 47층에 도착해서 소화기 등을 활용해서 신속하게 소화를 " 불은 콘크리트를 말리는 양생작업을 위해 피워둔 고체연료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특별조사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