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러 병사, 에어팟 훔쳐갔다가…이동경로 딱 걸렸다 / JTBC 뉴스룸

[백브리핑] 러 병사, 에어팟 훔쳐갔다가…이동경로 딱 걸렸다 / JTBC 뉴스룸

다음 브리핑 <모바일 전쟁?> 입니다 엄폐물에 몸을 숨긴 한 군인이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냅니다 휴대전환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뭔가가 박혀있는데 총알입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는 총성이 들리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전하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인이라는 이 남성, 이렇게 말합니다 [이 휴대전화와 군 인식표가 내 목숨을 살렸어 ] 러시아군이 쏜 총알이 휴대전화에 박혀 목숨을 구했단 건데요 영상 공개되자 케이스 모양과 크기 등을 토대로 갤럭시 시리즈라는 추정이 나왔는데요 엄청난 행운이다 총알도 막아내는 '방탄폰'이다, 이런 저런 반응들 이어지고 있네요 그런가하면 한 우크라이나인이 러시아군의 이동경로를 공개했습니다 키이우 근처 호스토멜에서 국경을 넘어 벨라루스 고멜로 갔다가, 최근 러시아 벨고로드로 이동한 건데요 이곳은 러시아군이 돈바스를 공격하기 위해 집결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민간인이 어떻게 러시아군의 이동경로를 알 수 있냐고요? 사실 이 경로는 러시아군이 아닌 에어팟의 이동경로입니다 러시아 병사가 이 남성의 무선이어폰을 훔쳤고 주인이 분실물 찾기 앱을 이용해 위치를 추적한 겁니다 그는 "러시아 괴물들에게 약탈당했지만 기술 덕분에 어디 있는 알 수 있다"고 했는데요 모바일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낸다 뭐 이런 주장에도 일리 있습니다만 이 두 경우는 전혀 뜻밖이지만 의미 있는 긍정적인 역효과 아니었을까 싶네요 ▶ 기사 전문 ▶ 뉴스룸 다시보기 ( #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