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500미터 지리산 노고단 구름위 꽃밭의 비밀 [환경스페셜-구름위의 꽃밭] / KBS 19990901 방송

해발 1500미터 지리산 노고단 구름위 꽃밭의 비밀 [환경스페셜-구름위의 꽃밭] / KBS 19990901 방송

▶ 해발 1507M, 지리산 노고단에 구름위의 꽃밭이 있다 구름 위의 꽃밭에 사는 식물은 모두 148종 우리나라 고산지대 식물들 중, 70%를 이곳에서 볼 수있다 94년이래 둥근이질풀을 비롯한 30여종이 늘어나 고산식물의 보고로 자리잡았다 ▶ 지난 1991년부터 노고단은 구름 위의 꽃밭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노고단을 생태복원지로 지정하고, 등산객의 출입을 통제하면서부터 가능했다 91년이래 매년 평균 10여종의 자생식물이 늘어나, 이 지역 식생의 가치를 말해주고 있다 ▶ 무엇이 구름위의 꽃밭이 있게 했는가 노고단에는 건강한 이웃이 있다 노고단 생태복원지를 중심으로 남쪽으로 비탈진 사면 복원지와 바로 인접한 그곳에 자생식물들의 군락이 형성돼있다 비비추, 원추리, 산오이풀등 이런 자생식물은 뿌리로 번식한다 땅속에서 진행되는 이들의 왕성한 생식활동은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 노고단의 풍부한 자양분이 된다 노고단은 곤충의 낙원이다 이곳에는 신갈나무충령, 거품벌레, 자벌레 등 다양한 곤충들이 살고있다 지리산의 다양한 곤충들은 식물들 수분에 결정적 기여를 한다 다양한 식물군이 만들어내는 곤충들의 생명활동의 현장 -최초공개 : 청잎벌의 동족포식장면 -자벌레의 천적인 맵시벌이 자벌레 몸 속에 산란하는 장면 ▶ 꽃들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 잦은 운무에 가려 일 년에 해를 볼 수 있는 날은 겨우 80일 연중 몰아치는 비바람에 일 년의 절반은 생장을 멈춰야한다 노고단의 자생식물은 이런 자연의 악천후와 열악한 지형을 오히려 종족보존의 방법으로 이용한다 - 단 5일간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바위채송화 - 꿀과 꽃가루를 잘게 분산시켜 수분하는 어수리꽃 ▶ 노고단 꽃들은 다양한 생존전략을 가지고 있다 노고단 식물들은 자신의 수분에 필요이상의 꽃가루를 만들거나 꽃가루와 꿀의 양을 조절하는 등, 생존환경이 열악한 이 곳 노고단의 식물들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산, 이용함으로써 살아남는다 - 식물들의 꽃가루 속에 숨겨진 비밀 - 식물의 꽃모양에 숨겨진 비밀 등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구름위의 꽃밭(1999년 9월 1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국내 최초 환경 전문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공식채널입니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구독: ▶방송 다시보기(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