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됐지만.. 사각지대는 감염 '지속'[목포MBC 뉴스데스크]

거리두기 강화됐지만.. 사각지대는 감염 '지속'[목포MBC 뉴스데스크]

[목포MBC 뉴스] 주말부터 거리두기가 강화됐지만 사각지대에서 산발적인 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감염세가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군 선별 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해남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S U) 교사나 학부모 등 백신 접종이 완료된 사람들도 모두 돌파감염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남읍에 있는 모든 어린이집 보육교사 260여 명과 초중고 학생 5천여 명을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감염에 취약한 해남읍 소재 25개 어린이집 전체는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INT▶강영구 보건복지국장 "어린이집이라든지 초등학생이 누군가에게 감염이 되는데 부모로부터 감염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보호자들이) 감염요인이 있는 곳에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 전남에서 12월들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벌써 천명을 훌쩍 넘긴 상태 오미크론 감염자도 22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식당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손님 한명,한명 일일이 백신접종 여부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사적모임 인원이 줄다보니 평소 붐볐던 점심 손님은 예전보다 줄었고 연말 특수도 기대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INT▶장효성 / 식당 운영 "확진자가 한번 생기면 가게 매출에도 영향이 많고 손님들도 많이 피해가시는 경향이 있어서 더 조심하고 있어요 " 곳곳에서 방역의 고삐를 당기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쉽사리 잡히지 않아 걱정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