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 뉴욕서 일제 만행 규탄 / YTN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 뉴욕서 일제 만행 규탄 / YTN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가 미국 뉴욕 주 낫소 카운티에 있는 홀로코스트 센터를 찾아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고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강 할머니는 현지 시각으로 6일 스티븐 마커위츠 센터장과의 면담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은 유대인처럼 전쟁 피해자라며 홀로코스트, 즉 유대인 대학살 문제는 독일의 사죄로 해결됐지만 위안부 피해자들의 경우 일본 정부가 사죄하지 않아 문제 해결이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강 할머니는 이어 센터 측에 일본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도 더 많이 다뤄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배석했던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커위츠 센터장은 세계 각지의 인권침해를 알리는 각종 전시와 강연이 홀로코스트 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내년 3월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를 주제로 특별전을 하는 데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할머니는 이어 낫소 카운티 아이젠하워 공원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찾아 참배한 뒤 미국에 더 많은 위안부 기림비와 소녀상이 세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