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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장관, 현정은 첫 면담…방북 카드 논의했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통일 장관, 현정은 첫 면담…방북 카드 논의했나 [앵커] 북한이 금강산 남측 시설철거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어제(14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났습니다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 현 회장의 방북 카드가 거론됐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꽉 막힌 금강산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만났습니다 처음 이뤄진 두 사람의 개별 만남은 김 장관의 요청으로 4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최근 북측이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입장을 고수하고, 우리 정부는 대면접촉을 요구한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김연철 / 통일부 장관] "아무래도 현대와 정부가 정말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해법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현정은 / 현대그룹 회장] "저희도 정부하고 잘 협의해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좋은 해결방안을 찾아서 북측과도 좋은 관계가 됐으면 합니다 " 이번 만남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남측 시설 철거 요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더구나 이번 회동은 오는 18일 금강산관광 21주년이 되는 날을 며칠 앞두고 이뤄져, 자연스레 현 회장의 방북 카드가 거론됐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 장관은 또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한반도국제평화포럼 참석차 취임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해,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등 행정부와 의회 고위급 인사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 등 남북관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 측을 상대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대북 제재 해제 등을 설득할 것이라는 관측이 정부 안팎에서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