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뾰롱이 D+46 통잠잔날

[육아일기] 뾰롱이 D+46 통잠잔날

2025년 1월 19일 일요일 뾰롱이 생후 46일 어제 드디어 통잠을 잤다. 얼마나 기특한지 덕분에 엄마도 너무 푹 잘잤다. 딸이 잘해주는만큼 첫째오빠도 새벽에 엄마아빠를 안찾아오면 좋을텐데, 어김없이 첫째오빠가 새벽에 훌쩍거리면서 엄마아빠 옆에 자고 싶다고 찾아왔다. 오빠의 울음소리에도 깨지않고 잘자는 뾰롱이다. 너무 먹고 자고 먹고 자서 아빠는 뾰롱이가 아픈가 걱정했다. 아프지 않고 정말 먹잠먹잠 잘하는 아기다. 응가를 싸서 찡얼 거렸는데 아빠가 그것도 몰라주고 맘마를 자꾸 주려고 하자 원망의 눈초리로 보는게 느껴졌다. 먹잠먹잠하는 아기여도 찝찝함에는 얄짤없다. 아빠 배 위에 눕혀봤는데 생각보다 포근한지 잘 있는다. 예전보다 아빠 배가 많이 나와서 다소 불편해보인다 생각했는데 불편하지 않은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