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pick] [스리랑카 기획 1] 찬란한 불교유적에 깃든 ‘희망’ #남방불교 #여행 #불치사](https://krtube.net/image/JMPRJmB0-nQ.webp)
[#이슈pick] [스리랑카 기획 1] 찬란한 불교유적에 깃든 ‘희망’ #남방불교 #여행 #불치사
[앵커]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는 요즘 국가부도 위기에서 IMF 구제금융을 지원받으며 경제 회복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남방불교의 본산으로서 간직해온 유서깊은 불교 문화관광 자원이 스리랑카 경제를 다시 일으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현구 기자가 스리랑카 불교 유적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보리수 나무 아래로 불자들이 평화롭게 오고갑니다. 스리랑카 아누다라푸라의 스리 마하보디 사원.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인도 부다가야 보리수에서 이식한 이 곳의 나무는 2300년 세월 속에 남방불교의 상징으로 뿌리를 내렸습니다. [팔레가마 헤마라타나 스님 / 스리 마하보디 사원 주지] “스리 마하보디 사원의 보리수 나무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불자들로부터 존경 받는 나무입니다” 스리랑카의 찬란했던 고대 불교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음은 싱할라 왕조의 마지막 수도 캔디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부처님 열반 후 건너온 진신 치아사리를 모신 캔디 불치사는 국내외 참배객들의 기도와 공양이 물결을 이룹니다. 불치사 측은 이례적으로 사찰 안팎 구석구석까지 취재를 지원하며 거룩한 성지의 진면목을 홍보했습니다. [마유 로샨 / 불치사 국제불교박물관 해설사]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라 부처님을 모시고 각종 성보를 보살피는데 거의 보기 힘든 곳입니다. 팔만사천 법문을 설하신 부처님 말씀을 믿을 수 있어서 우리는 매우 운이 좋다고 믿습니다. 이 곳은 우리의 마지막 왕국입니다” 불치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거대한 바위들 틈에 요새처럼 자리잡은 동굴 사원이 또한번 환희심을 안겨줍니다. 부처님 말씀을 나뭇잎에 담아낸 ‘패엽경’ 최초 조성지인 이곳 아루위하라 사원에서 기원전 1세기 당시의 경전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미무레 수마나띳사 스님 / 아루위하라 사원 사무국장]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고 쓰고 있는데 1000년이라도 오래갈 수 있습니다. 색깔이 안보이면 검정색을 바르면 됩니다” ” 2천200만 인구의 70% 가량이 불교를 믿는 스리랑카는 누구보다 스님들이 세계 속 문화 교류의 선봉에 서있습니다. 거대한 스투파가 인상적인 미리사웨티야 사원의 주지 스님은 현대화된 전법 방식을 강조하면서 한국 불교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습니다. [이털러웨투누와웨 구나띠라까 스님 / 미리사웨티야 사원 주지] “루완벨리 불탑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불자들이 이 곳에 와서 기도하면 모든 고통을 없앨 수 있는 기도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누다라푸라와 캔디 지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성스러운 순례 여정은 수도 콜롬보로 향하는 길목의 고대도시 담불라에서 재차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또하나의 세계문화유산 담불라 석굴 사원은 160개에 이르는 불상과 사방의 벽화가 부처님 생애와 스리랑카의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펼쳐놓았습니다. [타누자 무니위라 / 스리랑카 관광개발청 국장] “기원전 2세기 경에 건립되고 그려진 생생한 색상과 모양의 장엄한 불상과 암벽화로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 찬사를 받는 불교 성지입니다” IMF 구제금융으로 국가 부도 위기를 견뎌내고 있는 아시아 빈곤 국가지만 스리랑카의 불교문화 자원 만큼은 글로벌한 위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세계 각국 관광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도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스리랑카의 불교성지가 경제 회생에 버팀목이 될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불교계 유일, 비영리재단이 운영하는 공익방송 BBS불교방송입니다!] 📌후원하기(만공회) 가입 https://m.bbsi.co.kr/M/?ACT=SUPPORT_J... 📌후원하기(만공회) 전화 1855-3000 *불교방송의 모든 컨텐츠는 여러분의 후원과 발원으로 만들어집니다. ▶ BBS불교방송Buddhist Broadcasting System 1990년 5월 1일 지상파라디오방송 개국 2008년 불교전문 BBSTV 개국 만공회 후원(보시)와 방송광고수입을 방송포교불사로 환원하는 불교계 유일의 비영리재단 ‘공익방송’ ▶ BBS 불교방송을 만나는 더 다양한 방법! 앱 다운로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앱스토어 홈페이지: http://www.bbsi.co.kr/ 페이스북: http://bitly.kr/Xh2Wyu 트위터: / @bbs_tvnradio 유튜브 연계채널: 불교방송NEWS, 보이는라디오, BBS플러스, 닥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