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위크' 개막…여름정국 불꽃공방 예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청문회 위크' 개막…여름정국 불꽃공방 예고 [앵커] 이번주 경찰청장 후보자와 대법관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회가 나란히 열립니다 대법관 후보자의 경우 임명동의안 표결도 예정돼 있어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 간 불꽃튀는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월요일부터 사흘 간 진행되는 공직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여름 정국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국회의 검증 무대에 오르는 사람은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와 김선수, 노정희,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 등 모두 4명입니다 후보자 검증 뿐만 아니라 최근 정치현안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당장 23일 열리는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골프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당은 김 비대위원장 선임 이후 경찰의 내사 사실이 공개된 데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윤재옥 /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고 당일날 이런 사실을 밝힘으로써 정치적인 저의가 있지 않고는 도저히…" 여권은 한국당의 의혹제기가 경찰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거로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2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사법부 코드인사' 논란이 쟁점입니다 특히 대법관 후보자의 경우 오는 목요일 임명동의안 표결도 예정돼 정국의 순항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김선수 후보자는 민변 회장과 참여정부 사법개혁 비서관을 지냈고 노정희 후보자는 진보성향 판사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는 점에서 야권의 거센 공세가 예상됩니다 반면 여당은 이들 후보자가 대법관 다양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논리로 맞설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