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실험…올해의 가장 '안전'한 자동차는? / YTN
[앵커] 차량을 선택할 때 안전만큼 중요한 요소는 없을 겁니다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국내에서 팔리는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도를 평가해 왔는데요 올해는 어떤 차가 가장 안전한 차로 꼽혔을까요? 조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차의 중대형 승용차인 제네시스가 충돌 실험을 받고 있습니다 충돌과 보행자 안전성 등 4개 분야 평가를 합한 결과, 제네시스는 96 6점을 받아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평가 대상은 국산차 7개 차종과 수입차 6개 차종 이 가운데 국산차로는 한국GM이 만드는 경차 스파크, 기아차 쏘렌토 등과, 아우디 A6, 벤츠 E300 등 수입차가 안전성 1등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1등부터 3등까지 휩쓸어 최우수와 우수상을 모두 받아 챙겼습니다 [인터뷰:이현섭, 현대자동차 홍보부장] "신소재 적용을 통한 차량 강성 증대, 최첨단 안전사양 적용 등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 반면 르노삼성의 QM3는 평가 대상 차량 가운데 가장 낮은 5등급에 그쳤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충돌 안전성 수준은 비슷했지만, 보행자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은 모두 개선됐고, 사고예방장치를 장착한 차량 비율도 지난해 18 2%에서 53 8%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우정훈,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과 서기관] "충돌 안전성 분야의 경우, 차량 대부분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보행자 안전성은 아직 미흡하지만 그 수준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국토부는 앞으로도 평가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제조사들이 안전한 차량을 만들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조태현[chot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