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업도까지 한 번에…덕적군도 직항 여객선 '취항'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백패킹 성지로 유명한 옹진군 굴업도. 그동안 인천에서 이곳을 가려면 덕적도에서 배를 갈아타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연안부두에서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덕적도 인근 5개 섬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취항했기 때문 인데요. 주민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섬, 옹진군 굴업도입니다.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불립니다. 백패킹의 성지로도 잘 알려진 굴업도. 그동안 인천에서 굴업도를 가려면 먼저 덕적도로 가서 다시 배를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불편함이 사라졌습니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 인근 5개 섬을 오가는 직항 노선, '해누리호'가 취항했기 때문입니다. 총 487톤급 규모인 해누리호엔 여객 388명과 승용차 15대를 실을 수 있습니다. 관광객은 물론 덕적도 외곽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 문경복 ㅣ 옹진군수 ] "덕적 본도는 물론이고 외곽 5개 섬이 정말 천혜의 자연환 경을 가지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였는데… 도서민은 물론이고 거기를 찾는 관광객들도 표가 없어서 못 간다거나 또 너무 불편해서 안 간다거나 이러한 사례는 이제 없어질 것이고." 배를 타고 5개 섬을 순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총 6시간 45분. 오전 9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문갑도와 지도, 울도, 백아도, 굴업도를 거쳐 오후 4시쯤 다시 인천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주민 기대도 큽니다. [ 이충환ㅣ문갑도 이장 ] "우선은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돼서 정말 편리하게 그 섬과 도시를 오갈 수 있겠고 또 많은 관광객이 들어옴으로써 섬 주민들의 관광 소득 향상, 여기에도 많이 기대가 되고 특산물이나 또 이런 것들도 직거래로 팔 수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내년부터는 인천시민 누구나 '1500원만 내면 인천의 모든 섬을 갈 수 있는 바다패스 제도가 시작됩니다. 해누리호 운항과 더불어 덕적도 외곽 섬을 찾는 관광객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Btv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이승목 장규영 기자] (2024년 11월 26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