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미움을 받은 왕비

가장 많이 미움을 받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15살에 프랑스 왕 루이 16세에게 시집을 왔어 그 후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온갖 사치를 누리며 살았지 흥청망청 돈을 써대는 통에 국고는 점점 바닥났어 당시 프랑스 국민들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렸는데 말이야 하긴, 앙투아네트는 굶주린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조차 몰랐을 거야 신하들이 "국민들이 빵이 없어서 굶어 죽어갑니다!"라고 하자, "그럼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라고 했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유명하지 이런 왕비를 어떻게 좋아할 수 있겠어 1789년, 굶주림을 참다못한 국민들은 혁명을 일으켰어 성난 군중은 베르사유 궁전으로 몰려갔고, 도망치려던 왕의 가족은 꼼짝없이 군중에게 붙잡히고 말았지 결국 1793년, 앙투아네트는 37살이라는 아직 젊은 나이에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