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해군 국제관함식 개막…역대 최다 국가 참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제주서 해군 국제관함식 개막…역대 최다 국가 참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제주서 해군 국제관함식 개막…역대 최다 국가 참여 [앵커] 2018 해군 국제관함식이 오늘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참가국만 46개국에 달해 우리 해군의 높아진 위상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장에 임혜준 기자가 미리 다녀와봤습니다 [기자] 제주 바다의 해무를 뚫고 웅장히 모습을 드러낸 수 척의 함정들 7천600톤급 우리 해군 이지스함, 율곡이이함이 바다를 가르며 선두에 섭니다 배 위에는 해군 장병들이 도열해 경례합니다 하늘에서는 해군의 해상초계기와 작전헬기가 사색의 띠를 만들며 멋을 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국제관함식이 리허설을 끝으로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우리 상륙함 일출봉호 선상입니다 이번 관함식에서는 우리 해군, 해경 함정 24척이 위용을 과시하게 됩니다 관함식의 꽃, 해상 사열에는 우리 함정을 필두로 '움직이는 해군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호를 포함해 12개 나라의 함정 19척이 참가합니다 앞서 일본이 욱일기 논란에 함정 불참을 통보한 데 이어 중국도 행사 직전 '내부 사정'을 이유로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닷새 간 열리는 관함식에 참가하는 외국 대표단은 46개국에 달합니다 이 기간 약 1만 명 정도의 외국 해군 장병들이 제주에 모입니다 [신장이 준장 / 국제관함식 기획단장]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힘차게 항진하겠습니다 " 오는 금요일부터는 제주 해군기지가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돼 간단한 신원확인 절차만 거치면 참관과 시승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인도 등 참가국들의 군악대 연주와 바다사진 공모전, 함상문학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집니다 관함식은 오는 일요일 제주 밤하늘을 수놓을 야간 불꽃놀이를 끝으로 폐막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