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서 정상회담 실무 협의…2박3일 세부 일정 논의 / KBS뉴스(News)
나흘 앞으로 다가온 평양 남북정상회담 실무 준비를 위한 협의가 오늘 오전부터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2박 3일 회담 세부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 기간 동안 사진, 생중계 영상 등을 제공할 온라인 플랫폼도 공개됐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오늘 오전부터 판문점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실무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김상균 국정원2차장과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 등 4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실무협의에선 평양 정상회담 세부 일정과 경호, 의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집니다 올해 들어서 세번째 만나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떤 일정을 함께 소화할지 주목됩니다 오늘 논의 결과에 따라 정확한 방북단 규모가 정해지고, 이를 토대로 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할 각계 인사들의 명단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정상회담 현장 소식을 전할 취재진의 규모, 취재 방식 등에 대해서도 남북 간 조율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평양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새로 단장해 공개했습니다 두 차례 정상회담 결과와 판문점선언 이후의 남북 교류 성과에 대한 정보를 담아 새로 단장했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준비위는 1차 정상회담때와 같이 이번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상회담 기간 동안 사진과 브리핑, 생중계 영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