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가 388장), (Nearer,, My God, to Thee)
Bluecrab85, 2024.01.09 기독교의 찬송가. 원제는 Nearer, My God, to Thee 이지만 한국에서는 가톨릭과 성공회, 개신교가 다 다르게 부르는데 성공회에서는 '내 주를 가까이', 가톨릭에서는 '주여 임하소서', 개신교에서는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라고 한다.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개신교 쪽 번역이 원문을 더 충실히 옮겼다. 개신교 기준으로 통합찬송가 364장, 새찬송가 338장 이 찬송가는 영국의 여류시인 세라 풀러 플라워 애덤스가 1841년에 쓴 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애덤스가 술회한 바에 따르면, 잡지에 기고할 시에 적합한 시상이 떠오르지 않던 도중 창세기 28장 11~19절을 읽고 영감을 얻어 이 시를 썼다고 한다. 작품이 발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여동생인 엘리자 플라워가 이걸 곡으로 만든 이래 여러 사람들이 음악화했고, 가장 유명한 버전은 미국의 작곡가 로웰 메이슨이 1856년 작곡 한 것 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바로 그 선율이다. 이 곡이 유명해진 계기는 1912년 4월 14일~4월 15일에 침몰한 호화여객선 타이타닉의 마지막 순간까지 배의 악단이 이 곡을 연주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1943년판, 1953년판, 1968년판, 그리고 가장 유명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1997년판 타이타닉 영화 모두 악단장 월리스 하틀리와 그의 동료들이 연주하는 장면을 빼놓지 않고 담았다. 카메론판 영화에서 악단이 연주를 하는 가운데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사람들과 마지막까지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라앉는 타이타닉의 모습은 영화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 찬송가 38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 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E'en though it be a cross that raiseth me; Still all my song shall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Though like the wanderer, the sun gone down, Darkness be over me, my rest a stone; Yet in my dreams I'd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There let the way appear steps unto heav'n; All that Thou sendest me in mercy giv'n; Angels to beckon m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Then with my waking thoughts bright with Thy praise, Out of my stony griefs Bethel I'll raise; So by my woes to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Or if on joyful wing, cleaving the sky, Sun, moon, and stars forgot, upwards I fly, Still all my song shall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출처) https://namu.wiki/w/Nearer%2C%20My%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