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세계 최고 기록을 향한 ‘도전’ 기네스 / KBS  2021.11.19.

[글로벌K] 세계 최고 기록을 향한 ‘도전’ 기네스 / KBS 2021.11.19.

매년 기네스북 등재를 목표로 한 이색적인 도전들이 세계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어떤 기록이 세워졌는지,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지구촌인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스프링이 달린 막대기에 올라탄 한 남성이 나란히 세워진 자동차를 차례로 뛰어넘습니다 무려 5대 자동차를 연속으로 뛰어 넘었는데요 미국인 타일러 필립스는 막대기를 타고 가장 많은 자동차를 뛰어넘어 기네스 기록을 세웠습니다 [타일러 필립스 : "준비하는 내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충실히 노력했습니다 "] 지난 17일, 세계 기네스 기록의 날을 맞아 곳곳에서 최고 타이틀을 향한 이색 도전들이 쏟아졌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로라 비온도는 1분 동안 발 재간으로 공을 떨어뜨리지 않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물구나무를 선 채 자동차를 끈 중국인 장솽은 1분 13 27초 만에 50 미터를 움직여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 발로 몸통 회전하기에 도전한 모로코 출신 아유브 투아베는 30초 동안 12번을 도는 데 성공했고, 일본의 묘기 자전거의 달인, 타카히로 이케다는 자전거 앞바퀴를 세우고 30초 동안 45번 회전해 기네스 기록을 인증받았습니다 자신의 기록 깨기 도전한 애슐리 왓슨은 6 미터나 떨어진 두 철봉에서 연속 회전하기에 도전했는데요 첫 시도는 실패했지만 재도전 끝에 결국 성공해 냈습니다 [애슐리 왓슨 : "기네스 기록자가 되고 싶다면, 그냥 도전하세요 기록들을 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최선을 다해 연습하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 기발하고 엉뚱한 새 기록들도 눈길을 끕니다 코트디부아르의 예술가인 래티티아 케이는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줄넘기에 도전했는데요 30초 만에 60번을 넘는데 성공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체조선수였던 영국인 베서니 로지는 100 미터 앞구르기에 도전해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베서니 로지 : "어릴 적 기네스북을 통해 사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을 바라보곤 했어요 제가 그 기네스 타이틀을 획득한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 신체적 장애를 극복한 경우는 도전이라는 기네스의 정신을 제대로 구현한 것입니다 인도 출신 프라틱 모하이트는 키 102cm의 세상에서 제일 키가 작은 현역 보디빌더로 뽑혔습니다 매일의 노력으로 멋진 몸을 가꿔냈는데요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했습니다 다리가 없이 태어난 미국인 시온 클라크는 20m 손 달리기에서 4 78초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는데요 어릴 적 입양과 파양이 반복되고, 또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지만 장애와 세상의 편견을 뛰어 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온 클라크 : "저의 기네스 기록은 우리 가족의 승리이자, 마을의 승리이고, 저를 지원해준 이들의 승리입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전 여기 없었을 겁니다 "] 세계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쥔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기네스 #최고기록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