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뿜는 K-2 흑표...대규모 전투훈련 실시 / YTN

[앵커] 육군이 K-2 전차와 K-21 장갑차 등 첨단 기계화 장비를 총동원해 대규모 실전 훈련을 벌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전력화된 K-2 흑표는 첫 동계훈련에 나서 뛰어난 위력을 뽐냈습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축을 뒤흔드는 굉음을 일으키며 120mm 전차포가 연신 화염을 내뿜습니다 흙먼지가 사방을 뒤덮는 사이, 1 5킬로미터 전방 목표물은 순식간에 초토화됩니다 지난해부터 야전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한 국산 명품 전차 K-2 흑표의 집중 사격훈련입니다 흑표는 첫 동계훈련이자, 첫 공개 사격훈련에서 뛰어난 정확도와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했습니다 [인터뷰:김상준 대위, 20사단 전차중대장] "반드시 적을 격멸하겠다는 의지로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K-2와 수중 기동이 가능한 K-21 장갑차, K-9 자주포 등도 훈련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절도 있는 전술 기동을 선보이며 필승의 의지를 다집니다 이번 훈련엔 육군의 첨단 기계화 장비 250여 대가 총동원됐습니다 장병들은 K-2 사격을 비롯해 K-6 기관총 사격과 진지 점령훈련 등을 실시하며 즉각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인터뷰:김종환 중령, 20사단 전차대대장] "우리 사단은 이번 기동 훈련을 통해서 전 장비가 이상 없이 운용되고 있으며, 언제라도 출동해 적을 격파할 수 있는 자신감과 사기로 충만해 있습니다 " 육군은 기계화력 증강을 위해 K-2 전차와 K-21 장갑차를 일선 부대에 지속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