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리터당 1700원 돌파…동절기 앞두고 난방비 부담도 커져[MBN 종합뉴스]

휘발유 리터당 1700원 돌파…동절기 앞두고 난방비 부담도 커져[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전국 휘발윳값이 급기야 평균 1700원을 넘어섰습니다 2014년 12월 이후 약 7년 만입니다 날씨도 갑자기 추워졌는데 난방비 부담도 커지게 생겼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주말 오후인데도 주유소에 기름을 채우려는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서울의 평균 휘발윳값이 1700원을 넘었는데 이 주유소는 아직 1600원대로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 ▶ 인터뷰 : 자동차 운전자 - "다른 데가 100원 더 비싸서 저는 항상 여기만 옵니다 차량은 필수니까 힘든데, 물가도 계속 오르고 기름 값이 많이 오른다니까 걱정은 많이 됩니다 " 서울 일부 주유소에는 리터당 2500원대 가격이 내걸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늘(16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15 70원입니다 1,300원 대 초반이었던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올랐는데, 문제는 앞으로 더 오른다는 점입니다 ▶ 인터뷰 : 조상범 / 대한석유협회 팀장 - "(국제유가) 10월 둘째 주 가격이 9월 첫째 주 대비 20%나 상승했습니다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승폭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 동절기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난방용 기름도 동반 상승 추세여서 서민 가계는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