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6연패 탈출 에이스의 힘 / KBS뉴스(News)
[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자리가 위태로운 SK가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에이스 김광현이 혼신의 투구로 연패를 끊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이스의 위력은 1회부터 시작됐습니다 박해민부터 구자욱까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2위 두산에 1경기 차까지 쫓긴 절박함을 나타내듯 김광현이 온 힘을 짜냈습니다 흔들리는 팀을 구하려 투혼을 보인 김광현은 손혁 코치를 부르며 잠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다시 마운드에 섰고 7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선발요원인 문승원을 중간 계투로 투입하는 강수까지 쓴 SK 정의윤이 쏘아 올린 1점 홈런을 끝까지 지켜 천신만고 끝에 1대 0 한 점 차 승리로 6연패를 벗어났습니다 정수빈의 적시타 때 1루 주자가 홈을 파고드는 장면입니다 추격자 두산은 타격의 집중력과 과감한 베이스러닝을 앞세워 꼴찌가 확정된 롯데를 손쉽게 이겼습니다 SK와 두산의 승차는 여전히 1경기 차 정규리그가 다음 달 1일 종료되는 가운데 선두 경쟁은 여전히 예측불허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야구 #김광현 #6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