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책협의단 논의 착수...美, 한미 긴밀 공조 강조 / YTN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단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만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박진 단장과 조태용 부단장 등 대표단은 크리튼브링크 차관보 등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관련 업무 담당자와 현지시각 3일 만찬을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긴밀한 한미공조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며 "중국을 움직이려면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고 했다고 대표단은 전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끌어내려면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외교, 경제, 안보 분야에서 한미일 삼각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대표단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참관하고 헌화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관을 역임한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기념공원 이사장은 "한국전 당시 참여한 카투사 전몰장병 7천여 명의 이름이 추모의 벽에 새겨져 있다"며 "전사한 외국군의 이름이 기념비에 새겨지는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표단은 현지 시각 4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등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무부는 셔먼 부장관 면담 일정을 확인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