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은 지옥"…북한 인권실태 맹비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북한은 지옥"…북한 인권실태 맹비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북한은 지옥"…북한 인권실태 맹비난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회 연설을 통해 북한 김정은 체제를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예정보다 25분정도 늦어진 11시 25분쯤 시작을 해 정오무렵 끝났습니다 당초 22분간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예상보다 10분을 훌쩍 넘긴 35분간의 연설을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혈맹 관계를 강조하면서 연설을 시작했는데요 한국은 한국전쟁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기적 같은 성장을 이뤘다며 전세계적으로 훌륭한 국가로 발돋움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노동자 강제 노역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김정은을 잔혹한 독재자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성공할 수록 김정은 체제에 손상을 입힐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과 국회는 북한 독재체제를 위협하는 살아있는 증거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도 거듭 밝히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가 북한의 위협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도 UN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히 이행하고 모든 무역관계를 단절해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김정은에 대한 직접적인 경고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그는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무기는 체제를 심각한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며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당장 중지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번영과 평화에 대해 논의할 의사가 있다면 이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예상과 달리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문제와 관련해 단 한 차례 원론적 언급만 하는 데 그쳐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트러프 대통령의 연설은 국회의원과 주한 외교사절단 500여명이 경청했는데요 여야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과 퇴장 할때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연설 중간 19번 박수를 치면서 호응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