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 / YTN

[울산]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 / YTN

[앵커] 광고 현수막이나 벽보는 굳이 찾지 않아도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불법 광고물이기도 하지만, 보기도 흉하고 보행에도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기승을 부리는 불법 현수막 집중단속에 나섰는데,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내 크고 작은 도로변에서 수거된 불법 현수막입니다 반나절 철거 작업에 한 차 가득 찰 정도로 많습니다 수거된 현수막은 자루로 만들어져 재활용되고 있지만, 재활용하지 못할 재질도 있습니다 불법 광고물은 아파트 분양과 개업 안내, 그리고 학원 소개 등이 대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도로에는 어김없이 불법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같은 내용의 광고가 수 십개씩 이어져 붙어 있기도 하고, 언뜻 봐도 눈속임성 광고가 허다합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단속에 걸리면 부과되는 벌칙이 너무 약해 불법 광고물 부착행위는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인터뷰:정부근, 울산 남구청 도시창조과 직원] "과태료 상한선이 5백만 원이다 보니, 아파트 분양사에서 광고효과가 이보다 커 계속 설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내용도 내용이지만, 시야를 방해하면서 사람과 차량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출·퇴근시간에만 광고물을 걸었다 떼내는 게릴라식 불법 행태까지 근절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석겸, 울산시청 담당자] "공무원 비근무시간에 붙였다가 떼는 게릴라식 불법광고물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과 함께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 울산시는 산하 기초단체와 경찰과 함께, 대대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섰고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