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투자자 위장 불법입국
(앵커) 외국인들이 국내기업의 초청을 받은 투자자로 위장해 대거 불법입국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브로커들이 금품을 챙겼는데, 허술한 입국절차의 허점을 노렸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퍼)-투자자로 외국인 초청해 불법입국 합법을 가장한 불법입국 수법은 이렇습니다 국내에서 유령업체를 설립한 뒤 투자자라며 외국인을 초청합니다 겉보기에는 합법적인 서류여서 기업초청비자가 발급됩니다 불법입국 외국인은 버젓이 국내로 들어온 뒤 잠적하고 불법체류로 이어집니다 (수퍼)-외국인 70명 불법입국, 20명 적발 부산지검 외사부는 이같은 수법으로 최근 3년동안 외국인 70명을 불법입국시킨 61살 김모씨등 3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은 1인당 만5천달러씩, 우리돈으로 모두 10억원 가량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수퍼)-신기련/부산지검 외사부 검사 (인터뷰-) 70명을 초청하는데 23개나 되는 유령업체가 만들어졌습니다 (수퍼)-영상취재 박동명 불법입국 외국인은 중국과 베트남인들데, 베트남쪽이 두배정도 많았습니다 (StandUp)- (수퍼)-전성호 검찰은 기업초청뿐만 아니라 의료관광 을 가장한 불법입국 사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