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감동 나눠요"…마지막 막 오른 '아이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기쁨과 감동 나눠요"…마지막 막 오른 '아이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기쁨과 감동 나눠요"…마지막 막 오른 '아이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14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아이다'가 마지막 시즌의 막을 올렸습니다 뮤지컬과 국악을 녹여낸 음악극 '붉은 선비'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가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누비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와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을 대하는 배우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윤공주 / 배우(아이다 역)] "최선을 다해서 집중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즐기고, 그 소중함이 얼마나 큰 지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관객분들과 기쁨, 소중함, 즐거움,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전통 음악과 연극, 뮤지컬이 어우러진 국악 판타지, '붉은 선비'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함경도 굿과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험적인 작품입니다 고등학교 교사인 지홍이 현장 학습을 떠났다가 산불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창작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도 관객들과 만납니다 독일 소설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가 원작으로, 자신의 그림자를 대가로 한 거래라는 서사와 상징이 무대극에 맞춰 새롭게 쓰였습니다 천장에 달린 거대한 미로는 주인공이 직면한 선택의 순간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무대를 둘러싼 LED 스크린은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