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가족과 여유 즐겨"…경주 나들이객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황금연휴 가족과 여유 즐겨"…경주 나들이객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황금연휴 가족과 여유 즐겨"…경주 나들이객 '북적' [앵커] 설 황금연휴 이틀째인 오늘(2일) 주요 관광 명소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도 북적이는 모습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첨성대가 있는 계림 경주역사유적지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평소 주말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데요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첨성대와 대릉원, 황리단길 주변이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잔뜩 찌푸린 날씨지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나온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은규·도규·이정수 / 경기 수원시] "할머니 집에 왔는데 오늘은 고모랑 엄마랑 동생이랑 아빠랑 같이 이쪽으로 놀러 왔어요 연휴가 길기 때문에 가서 같이 오붓하게 좀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올해 '한국관광 100선'에 이곳을 비롯해 모두 7곳이 뽑혔는데요 꼭 방문해야 할 경주 대표 명소로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만 38만여명이 경주를 다녀갔습니다 [이훈숙·신은성/인천시 중구] "TV 보면서 놀고 싶은데 여기 와서 한편으로는 지루하기도 한데 재미있고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요 자주 오지는 못하는데 이번에 큰마음 먹고 한번 와 봤습니다 봄에나 또 조금 날씨가 따뜻해지면 애들이랑 야경도 좀 보고 하면서 조금 더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 [앵커]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이런 관광 명소 외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끄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행사장입니다 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는 경주화백센터와 경주문화엑스포공원, 국립경주박물관 등에서 진행되는데요 21개국 정상들이 묵게 될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해 정상회의가 열리는 곳을 미리 둘러보는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손님맞이에 분주한데요 특히 이번 설 연휴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낙영/경주시장] "이런 역사적인 장소에 미리 오셔서 한번 둘러보는 것도 의미 있는 그런 투어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요 시내 곳곳에 아주 의미 있고 다채로운 그런 명절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고 있으니까 경주 많이 찾아와서 즐기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선 전통놀이 체험 등 행사와 거리공연이 마련돼 있는데요 APEC 참가 21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방문객은 무료입장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설날에도 보문호반 광장 등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행사가 열립니다 공연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관람객 참여 행사와 민속놀이, 가훈 써주기 등 행사장을 방문하면 즐길 수 있는 여러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고 하니까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daegurain@yna co kr) #경주 #설 #황금연휴 #APEC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