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성형외과 압수수색…수사 급물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성형외과 압수수색…수사 급물살 [앵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내사 중이던 경찰이 강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병원 측은 법원의 영장없인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장소로 지목된 병원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반출입대장 등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규명할 기초 증거자료 확보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1일부터 강남서·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진료기록부 등의 임의제출을 요구하며 대기한지 사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병원 측은 그동안 법원의 영장 없이는 진료와 관련된 자료를 일체 제공할 수 없다며 버텨왔습니다 이에 경찰은 강제수사를 예고했습니다 앞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016년 H병원 간호조무사였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의 프로포폴을 상습투약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호텔신라 측은 지난 21일 "해당 병원에 흉터 치료와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다닌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의혹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경찰은 H병원의 프로포폴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 자료를 확보한 만큼 향후 병원 원장과 직원 등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