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란 무엇인가요?(요16:7~9)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란 무엇인가요?(요16:7~9)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왜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가? 왜 예수님에게 나아가야 하는가? 왜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가? 그것은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의 열쇠가 주님을 만날 때에 비로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분이 전능자요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를 만드신 그분을 만나기 전까지 인간은 온 인생을 헤매게 된다. 죽을 때까지 말이다. 그러다가 자기가 생각했던 것을 얻게 되거나, 혹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될 때에 허망함을 느끼게 되며,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지옥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있을 때에 우리 인간은 반드시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창조주에게 찾아가 해결책을 제시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무엇이 인간의 근원적인 죄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근원적인 죄를 해결하지 못하면 인간은 평생 불행하게 살다가 죽게 되기 때문이다. 1. 들어가며 사람이 짓는 죄는 사실 악하고 나쁜 것이다. 악한 생각과 나쁜 행동이 곧 범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죄를 낳게 하는 근원적인 죄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사실 죄는 이 세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저 천국에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찬양대장이었던 천사장 루시엘의 타락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지어진 천사장이었다. 그는 너무나 아름다웠으며, 그의 지혜는 탁월했다. 하나님 다음이었다. 그러자 그는 자기가 하나님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겼다. 자기가 다른 천사들로부터 경배받기를 원한 것이다. 그 전에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영광스럽게 해 드릴까, 어떻게 찬양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만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샌가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 두기가 싫어졌다.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 영광받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루시엘천사장의 마음을 간파하고 그를 악한 자로 심판하셨다. 하지만 당장 하늘에서 내어쫓지는 않았다. 이미 타락한 상태에서 루시퍼 사탄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다. 그런데 그후로 천지창조가 있었고 인간창조도 있었다. 결국 타락한 천사장이었던 루시퍼가 내려와 사람을 꼬두겨 자기의 부하로 만들었는데, 그가 사람을 유혹한 방법은 꼭같은 것이었다. 그것은 자기의 마음에 하나님을 두지 말고 자기 인생 자기가 결정하라는 것이었다. 결국 그것이 죄가 되었다. 그러므로 죄는 어떤 악한 생각이나 나쁜 행동이 시발점이 아니라, 자기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의 근원적인 죄가 무엇이며, 그 죄를 회개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과 아울러 어떻게 하면 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죄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사람의 죄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죄를 낳게 하는 근원적인 죄가 있고, 범죄의 결과로 보여지는 죄가 있다. 우리는 범죄의 결과만을 가지고 죄라고 명명하기 쉬운데, 예수께서는 사람의 근원적인 죄가 무엇인지를 알도록, 보혜사 성령을 당신 대신에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오시게 되면, 그분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시는데, 그중에서 죄라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하셨다. 다시 말해 사람의 근원적인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3. 사람이 자기 마음 속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 것일까? 우선, 예수님 당시로 가보자. 예수께서 분명히 이 땅에 메시야로 오셨고 또한 당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건만 예수님을 믿지 않으려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누구였을까? 아이러니칼하게도 그들은 바로 유대인들이었다. 가장 경건하고 거룩하고 하나님을 잘 알고 잘 섬길 것 같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육신을 도무지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언제나 예수님을 사람으로만 생각했다. 그래서 예수께서 자기들보다 율법의 훌륭한 선생으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을 미워했다. 예수께서는 원래 하나님으로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사람의 육신을 입은 것 뿐인다(딤전3:15, 고전15:34~4), 사람들은 예수님의 겉모습만 보고, 예수님을 사람으로 여긴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교사들에게 예수님을 새로운 경쟁자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따라가자 그들의 시기질투심은 하늘을 찔렀다. 그분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러 오셨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 그들의 일이었을텐데, 그들은 무조건 예수님을 배척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가 자신들의 경쟁상대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 당시 율법사들과 바리새인들은 자기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모시어 자신의 주님으로 생각하고, 그분을 위해 살아야 하며, 그분을 기쁘시게 해야 했지만, 사실 그들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이 주님이 아니었다. 그들은 율법말씀을 이용하여 자기가 율법의 주인이 되어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차에 어느날 예수께서 나타나셨다. 그리고 그분은 그들의 외식을 책망하셨다. 율법을 말씀대로 지키지도 않으면서도 율법선생노릇을 하고 있다고, 율법의 외향만 그럴듯하고 포장하고 있다고 책망하셨기 때문이다. 사실 유대종교지도자들은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백성 위에 군림하고 있었다. 율법의 심판자가 되어 사람들을 꽉 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때가 좋았다. 그러므로 자기들의 종교방식을 건드리는 예수님을 싫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3년반의 공생애를 마치려는 하루 전날 밤,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면 보혜사가 오기 때문이다. 그는 와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서 세상을 책망할 것이다. 여기서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이미 유대인들 특히 유대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잘 믿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이미 그들은 자기들이 유대 백성들의 지도자노릇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메시야의 출현은 달갑지 않은 것이고, 예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는 예수님을 책잡을 좋은 미끼기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로 몰아갔다. 백성의 지도자노릇을 하는데에 예수께서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보였기 때문이다. 4. 사람의 근원적인 죄란 무엇인가? 그렇다. 여기서 우리는 근원적인 죄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계속 -- [글 전체보기] https://dongtanms.kr/xe/board_OgUo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