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미국 94세 할머니 생일기념 스카이다이빙 성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내 나이가 어때서"…미국 94세 할머니 생일기념 스카이다이빙 성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내 나이가 어때서"…미국 94세 할머니 생일기념 스카이다이빙 성공 [앵커]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가 한때 크게 유행했죠 미국에서 3천m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해 노익장을 과시한 94세 할머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백발의 할머니가 3천m 상공에서 두 손을 벌린 채 낙하합니다 엄청난 바람의 저항이 무서울 법도 한데 오히려 즐기는 표정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 거주하는 아일라 캠벨 할머니입니다 자신의 94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손녀, 증손녀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것입니다 [아릴라 캠벨 / 94세] "나이가 저처럼 많으면 내년에는 이런 도전을 못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올해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완벽한 자세로 착지한 후에는 주변 사람들과 손인사까지 나누는 여유를 보입니다 [아릴라 캠벨 / 94세] "와우, 바람이 너무 좋았어요 상쾌한 기분이었고요 또 도전하고 싶네요" 젊은 사람도 시도하기 어려운 도전에 성공한 할머니는 더 늦기전에 스카이다이빙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30m 높이의 다리에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다리 난간에 몸을 기대고 신호를 기다립니다 '최다 인원 동시 번지 점프' 기네스기록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신호가 울리자, 도전자 수백 명이 한꺼번에 뛰어내립니다 도전자들의 몸에 묶인 밧줄로 마치 그네가 출렁이는 것 같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날 도전에 참가한 사람은 모두 245명으로 기네스의 공식 기록 인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