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핵전쟁 억제력으로 적들에 두려움 줘야"...딸과 ICBM 참관 / YT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7형' 발사 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미국과 남측의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대규모 전쟁연습 소동으로 한반도에 불안정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딸 김주애를 데리고 ICBM 발사 현장을 참관한 김 위원장은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핵전쟁 억제력 강화로 적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전쟁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반공화국 군사적 준동이 계속되고 확대될수록 돌이킬 수 없는 위협이 엄중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한반도에서 대규모 군사연습을 빈번히 벌리는 한미에 무모성을 계속 인식시킬 것이라며 그 어떤 무력충돌과 전쟁에도 임할 수 있도록 전략무력의 신속대응태세를 엄격히 유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화성-17형이 최대 정점 고도 6,045㎞까지 상승하며 1,000㎞를 1시간 9분간 비행한 뒤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